체리의 냠냠🤍/맛있는 식당

자양동 평창고추장닭갈비 솔직후기 | 매운맛도 잘 먹은 국제커플의 맛집 탐방

cherryssong 2025. 4. 15. 01:46

 

 

서울 자양동에서 매콤한 한 끼를 즐기고 싶을 때,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 있어요. 바로 자양동 평창고추장닭갈비입니다. 저는 최근에 외국인 남자친구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는데요, 고추장닭갈비 매운맛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도 무리 없이 잘 먹었을 정도로 맛있게 매운 곳이었어요.


자양동 평창고추장닭갈비 위치와 분위기

이 식당은 건대입구역 근처, 자양동 주택가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어요. 건대로 놀러 오거나 주변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 분들에게도 딱 좋은 위치입니다.

매장은 내부가 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지만, 테이블 간 간격이 좁은 편이라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는 분위기보다는, 북적북적한 동네 맛집 느낌에 가까워요.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.

 

https://maps.app.goo.gl/AP9RudgpUcwoq9tE6

 

평창 닭다리살 고추장불고기 ·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제1동 635-31

★★★★☆ · 음식점

www.google.com

 


고추장닭갈비 매운맛 후기

 

 

대표 메뉴인 고추장닭갈비, 저는 매운맛으로 주문했어요. 고추장의 진하고 깊은 풍미가 닭고기와 잘 어우러졌고, 떡, 고구마, 양배추 등이 넉넉하게 들어 있어 씹는 맛도 풍부했어요.

무엇보다 좋았던 건 단순히 맵기만 한 맛이 아니라는 점이에요. 감칠맛이 살아 있는 매운맛이라서 먹는 동안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. 외국인 남자친구도 평소엔 매운 음식을 조심스럽게 먹는 편인데, 이 집 닭갈비는 꽤 잘 먹었어요. 외국인 입맛에도 비교적 잘 맞는 매운맛이라고 생각돼요.


볶음밥은 포장으로: 오리볶음밥 후기

매장에서는 볶음밥을 따로 먹지 않았고, 대신 오리볶음밥을 포장해 왔어요. 닭갈비 먹고 난 뒤 입가심 삼아 먹기에도 딱 좋았고, 고소한 오리고기 향과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진 볶음밥이었어요. 양도 넉넉해서 다음 날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었는데도 여전히 맛있었습니다.

닭갈비 포장 가능한 집을 찾는 분들이라면, 이곳 메뉴들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예요.

 


국제커플의 시선으로 본 자양동 맛집

해외에서 온 연인이 한국 음식을 접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게 ‘매운맛’인데요, 평창고추장닭갈비는 자극적인 매움보다는 감칠맛 중심의 매운맛이라 외국인도 도전해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돼요. 매운맛에 강한 분들이라면 처음부터 매운맛으로, 그렇지 않다면 순한 맛부터 시도해보는 걸 추천드려요.


총평

  • : ★★★★★
  • 분위기: ★★★☆☆ (테이블 간격 좁고 다소 시끌벅적함)
  • 가격: 적당한 편, 닭갈비 양도 푸짐하고 포장메뉴도 만족도 높음
  • 재방문 의사: 있음

 

이런 분들께 추천해요

  • 건대 고추장닭갈비를 찾는 분
  • 서울 매운 닭갈비 추천 맛집을 찾고 있는 분
  • 외국인과 함께 갈 수 있는 한국식 매운맛 식당을 찾는 분
  • 자양동 식당 추천 리스트를 업데이트 중인 분
  • 닭갈비 포장이나 오리볶음밥 테이크아웃을 고려 중인 분

 

 

시간이 잘 맞으면 웨이팅없이도 먹을 수 있지만 매일 웨이팅있어요!

식당내부에 리스트에 작성하고 밖에서 기다려야한답니다